차량을 구매한 후 일정 기간 동안 제조사가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보증 제도가 있습니다. 이를 자동차 보증수리라고 하며, 정비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중요한 권리입니다.
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국산차·수입차의 보증 수리 대상, 기간, 조건을 비교하고, 보증 제외 항목 및 주의사항까지 상세히 안내드립니다.
자동차 보증 수리란?
제조사의 품질 보증 기간 내에 차량에 자연적 결함이나 고장이 발생했을 경우, 정비 및 부품 교환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제도입니다.
보증 수리 대상 항목
- 파워트레인 부품: 엔진, 변속기, 구동축 등 핵심 부품
- 차체 및 주요 전자장치: ECU, ABS, 전자제어모듈 등
- 하이브리드 시스템 또는 전기차 배터리
- 냉난방 장치: 에어컨 컴프레서, 히터 코어 등
단, 사용자의 과실 또는 소모성 부품 문제는 보증 대상에서 제외됩니다.
국산차 보증 수리 조건 (2025년 기준)
항목 | 보증기간 | 주행거리 제한 |
---|---|---|
일반 부품 | 3년 | 60,000km |
엔진·변속기(파워트레인) | 5년 | 100,000km |
전기차 배터리 | 8년 | 160,000km |
현대·기아·쉐보레 등 대부분의 국산차 브랜드는 유사한 기준을 적용합니다.
수입차 보증 수리 조건 (브랜드별 예시)
- BMW: 3년 / 200,000km (엔진, 변속기 포함)
- 벤츠: 2년 무제한 or 3년/100,000km (차종별 상이)
- 아우디·폭스바겐: 3년 / 100,000km
- 테슬라: 기본 보증 4년 / 80,000km, 배터리 8년 / 192,000km
수입차는 브랜드마다 보증 조건이 상이하므로, 출고 시 계약서 또는 보증서 확인 필수입니다.
보증 제외 항목 (국산·수입차 공통)
- 타이어, 와이퍼, 전구, 브레이크 패드 등 소모성 부품
- 사고나 외부 충격으로 인한 고장
- 불법 튜닝이나 비정상 사용으로 인한 손상
- 정기 점검 미이행 시 일부 보증 거부 가능
보증 수리 받는 절차
- 공식 서비스센터 방문 (예약 권장)
- 보증서 또는 차량등록증 확인
- 문제 증상 점검 → 보증 대상 여부 확인
- 보증 대상일 경우 무상 수리 진행
- 소모품 또는 과실 시 유상 청구
자주 묻는 질문 (FAQ)
- Q. 중고차도 보증이 되나요?
→ 네, 잔여 보증기간이 남아 있으면 보증 이전 가능합니다. - Q. 사설 정비소에서 수리하면 보증 유지되나요?
→ 보통은 불가. 공식 서비스센터 이용이 원칙 - Q. 보증 연장도 가능한가요?
→ 제조사 또는 보험사 통해 보증 연장 상품 가입 가능
마무리
자동차 보증 수리는 차량 관리 비용을 줄이는 데 매우 유용한 제도입니다. 특히 초기 고장이나 전자장치 문제는 수백만 원의 수리비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, 보증 기간 내에 꼼꼼하게 점검하고 수리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
차량 구매 후 보증 기간과 조건을 꼭 확인하고, 수입차는 브랜드별 보증 범위에 따라 정비 전략을 세우는 것이 현명한 차량 관리의 시작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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